7월 4일 금요일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특별세션 II 가족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말하다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세션은 한국사회에서의 가족 관념 및 가족형태의 변화와
이로부터 파생되는 미래사회에서의 바람직한 모성과 부모부양 문제 등을 논의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김혜영 연사의
'오늘의 한국 가족, 그리고 가족의 미래'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김혜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자녀교육을 위한 부모의 헌신과 희생을 한국 가족의 독특한 특질이라 언급하며
학부모인지 부모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날카로운 의견을 전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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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순서로 한국구술사연구소장 윤택림 연사의
'「한국의 모성」, 그 이후: 어머니 노릇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윤택림, 한국구술사연구소장]
어머니 노릇은 여성이 자기 성장할 수 있는 여러 방법 중 하나이며,
비대해진 어머니 노릇에서 벗어나 자기 발전을 통해 삶의 주체가 될 필요가 있음을 전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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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순서로 동국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김정석 연사의
'부모부양을 통해 본 세대관계: 변화의 매트릭스와 새로운 과제'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김정석, 동국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노부모의 관점에서 세대관계 관련 태도 및 의식을 설명하며
세대간 변화의 기제와 전망을 이야기하였습니다.
발표가 마무리된 후 장혜경 연구원의 사회로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사회: 장혜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토론에는 김경희(중앙대학교 교수)패널, 송유진(동아대학교 교수)패널이 참여하였습니다.
[김경희, 중앙대학교 교수]
[송유진, 동아대학교 교수]
유교의 영원한 주제인 '가족문화'의
어제와 오늘을 새롭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