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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제3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구현세션)_ 권정생 선생의 나눔의 삶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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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7-27 오후 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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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현세션_ 권정생 선생의 나눔의 삶 토론회 세션이 5월 28일 토요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권정생 어린이 문화재단 최윤환 상임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션은 '마음이 가난한 삶'의 전형을 보여주었던 선생의

숭고한 삶을 기리며, 나누고 사는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최윤환, 권정생 어린이 문화재단 상임이사]

 

 

 [축사: 박연철 권정생 어린이 문화재단 변호사]

 

 [축사: 권영세 안동시장]

 

 [축사: 김광림 국회의원]

 

먼저 인하대학교 교수 원종찬 연사의 

'권정생의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기'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원종찬, 인하대학교 교수]

‘정생(正生)’이란 이름 그대로 곧고 바른 삶을 살았음을 설명하면서

생명 있는 모든 것들의 아픔을 함께 했다는 사실을 전달하였습니다. 

 

그가 시대와는 끝까지 불화한 문제 작가였다는 점에서 제도권에서나 운동권에서나

'권정생'이란 이름 석 자는 '불편한 진실'이었음을 설명하였습니다. 

 

 

 그의 문학만이 아니라 '권정생'이란 인물 자체가 두고두고 해명이 요구되는

하나의 '텍스트'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우리 모두가 권정생 선생처럼 사는 건 어렵겠지만, 권정생이라는 큰 스승을

마음에 품고 사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다를 것이라 강조하였습니다. 

 

 

발표가 끝난 후 연사 및 패널들이 모두 함께 의견을 나누는 종합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토론에는 한양명(안동대학교 교수) 패널, 조영일(이육사문학관 관장) 패널, 엄혜숙(아동문학가) 패널이 참여하였습니다. 

 

 [좌장: 권기창 안동대학교 교수]

 

 [한양명, 안동대학교 교수]

 

 [조영일, 이육사문학관 관장]

 

[엄혜숙, 아동문학가]

 

독자에게 순정한 마음을 회복하게 해주고 바른 삶의 용기를 북돋아준 권정생 선생을 통해

나누는 삶이 가져오는 영향력에 대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