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_개막식 및 기조강연이 5월 27일 금요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성공적인 개막식을 위해 내빈께서 자리를 빛내주셨으며
참가자들의 참석으로 웅부홀이 금세 가득찼습니다.
드디어, 제3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개막식이 그 막을 열었습니다.
[주제영상]
이번 포럼은 '나눔과 울림'이라는 주제로 오천년의 역사와 전통에 깃들어 있는 '나눔' 정신을 재조명하고
이웃과 함께 했던 공동체 문화를 되찾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되었습니다.
[개회선언: 김병일 인문가치포럼 조직위원장]
[개회사: 이용태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
[축사: 박근혜 대통령]
[축사: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축사: 권영세 안동시장]
[축사: 쉬샹훙 니산포럼 조직위 비서장]
이어지는 기조강연으로는 나눔국민운동본부 손봉호 대표께서 등단하여
'현대사회에서의 나눔'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연사: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식물이나 동물도 자신의 것을 남에게 주기도 하지만, 이는 생존과 번식을 위한 본능적 행위일뿐
의식적이며 자발적인 행위는 인간만이 가능함을 전달하였습니다.
경쟁이 가득한 우리 사회에서 나눔의 실천이 이루어진다면
욕망에 기인한 불의와 갈등을 넘어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어서 초대 천주교 안동교구장 두봉 레나도 연사의
'나눔으로 인간다운 삶을 찾자'를 주제로 한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연사: 두봉 레나도, 초대 천주교 안동교구장]
우리 시대는 개성을 존중하는 개인주의가 아니라 이기심을 추구하는 개인주의 시대임을 지적하였습니다.
인간다운 삶이 무너지고 불행하게 사는 시대가 되어가는 현실 속 극복하는 길은
서로 자기가 아끼는 것을 남들과 나누는 것이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우리 사회 나눔의 현주소를 돌아보면서 서로의 가슴을 울리는 사회는 어떤 사회인지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지 고민해본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