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세션4 : 문화콘서트_문화에 인생을 묻다 세션이
2019년 9월 7일 토요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인생의 선배이자 연기계의 대부인 배우 최불암의 수많은 경험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그의 삶을 관철하여 우리의 인생에 대한 진정한 질문과 삶의 가치에 대해
돌아보고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사회 : 김경란, 아나운서]
[패널 : 최불암, 배우]
드라마 및 영화 촬영, 한국인의 밥상 등으로 대한민국 곳곳을 누비던 배우 최불암은
안동에 대한 기억으로 안동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신 적이 있어 기억이 난다는 재밌는 추억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연기자가 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지만
젊은 대학생 시절 노인 역할을 위해 대타로 시작하게 된 연기가
지금까지 이어지게 된 이야기를 서두로
드라마 '수사반장'과 '전원일기', '그대 그리고 나' 등에서의 인생경험을 들려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의 연기 인생 뿐 아니라 예능과 다큐멘터리, 음반 활동, 애니메이션 성우 등
다양한 분야에의 도전에 대한 에피소드를 이어갔고
세션의 오픈채팅방을 통해 객석의 질문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청중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배우 최불암은 사회가 발달하면서 점차 빠르고 편하게만 하려는 요즘의 세대에 대한 걱정을 비치며
선조부터 내려오는 우리의 정신을 되찾아야 하고 물론 허례허식이 아닌 전통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 말하며
가정을 소중히 여기고 약자를 보듬어주고 인간을 생각하는 마음이
우리 세대를 지탱하는 힘이자 다음 세대를 이끌어나가는 정신이 될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