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세션2 : 영화콘서트_영화에 정답을 묻다 세션이
2019년 9월 6일 금요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지혜 영화기자, 김태훈 영화평론가, 강신주 철학자 3인의 패널로 구성되었으며
짧은 시간동안 하나의 사건이나 한 사람의 일생을 보며 우리의 삶과 가치를 되돌아볼 수 있는
영화라는 종합 예술 매개체를 함께 관람하며
영화 속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다움과 인문가치에 대해 대중과 소통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사회 : 이지혜, 영화기자]
[패널 : 김태훈, 영화평론가 / 강신주, 철학자]
영화콘서트의 영화는 2017년 개봉작 '부라더'가 선정되었습니다.
영화의 배경이 안동 종갓집이어서 그런지 더 친숙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관람이 이어졌고
'김종욱 찾기',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연출한 김유정 감독의 작품이라 작품성 또한 더해진 영화였습니다.
영화 속에 담긴 '현대사회에서 전통적, 유교적 가치의 갈등' 역시
이번 포럼의 주제와 연관이 되어 그 의미를 더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가족과 인간의 가치, 또 전통문화와 현대사회의 가치관 갈등에 대해서
영화평론가와 철학자의 입장에서 진솔한 대담을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세션의 오픈채팅방을 통해 관객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대답하며
청중과 연사가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