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세션2 :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문화콘텐츠와 인문가치 세션이 9월 5일 목요일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 중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안동대학교 태지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션은 4명의 연사와 4명의 패널로 구성되었고,
문화콘텐츠가 인문학적 자원과 상상력을 토대로 하고 있다는 점에 비추어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문화콘텐츠가 담아내는 인문 가치와 또 어떻게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지 바라보기 위한 관점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안동대학교에서 진행된 세션이라 많은 대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객석을 가득 채웠습니다.
[태지호, 안동대학교 교수]
1
첫 번째 순서로 안동대학교 인문예술대 동양철학과 조교수 전성건 연사의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문화콘텐츠를 위한 유교가치의 재발견'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전성건, 안동대학교 인문예술대 동양철학과 조교수]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문화콘텐츠를 위한 유교가치의 재발견]
4차 산업혁명의 전개는 인류의 역사를 이전과 다르게 바꾸겠지만 이로 인해 인류의 삶을 철저하게 무력화시킬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4차 산업혁명시대에도 인문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전달하였습니다.
2
두 번째 순서로 경북콘텐츠진흥원 이사 김진형 연사의
'4차산업혁명시대, 공동체의 가치 인식과 방향'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김진형, 경북콘텐츠진흥원 이사]
[4차산업혁명시대, 공동체의 가치 인식과 방향]
4차산업혁명시대에 접어들어도 지속되는 사회현상 중 하나가 '공동체'이며
4차산업혁명이라는 기술진보에 의해 형성된 또 다른 종의 인간인 '호모데우스'와 안드로이드인간이
'호모사피엔스'와 더불어 상생하며 살아가기 위한 방안을 '문화콘텐츠 공동체'를 통해 제시하고자 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3
세 번째로 안동대학교 조교수 신호림 연사의
'4차 산업혁명시대, 이야기의 가치'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신호림, 안동대학교 조교수]
[4차 산업혁명시대, 이야기의 가치]
기술이 콘텐츠를 앞질러간 시대에서도 지속적인 문화콘텐츠의 개발과 향유를 모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구술문화 시대의 산물이라고 여겨졌던 '이야기'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4차 산업혁명의 환경 속에서
이야기는 그 '공유가치'로 인해 주목 받고 있다는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4
마지막으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 이건웅 연사의
'포스트 디지털 시대의 인간중심 디자인 사례 연구'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이건웅,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
[포스트 디지털 시대의 인간중심 디자인 사례 연구]
우리가 맞이할 미래 산업사회가 효율성과 자동화의 방향만이 아닌
흔히 말하는 사람 냄새가 느껴지는 영역에서 고부가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제로
인간중심적인 철학과 가치를 통한 창의적 문제 해결 방법을 제안하고 주요 사례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점심시간 이후 네 명의 패널과 함께 종합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김민재(충북대학교 조교수), 이재민(안동대학교 학술연구교수), 정제호(안동대학교 학술연구대우교수), 고민정(고양문화재단 이사)
패널들이 참여하여 참가자들과 함께 질의응답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