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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제10회 21세기인문가치포럼_청년인문교류 (인문정신문화와 콘텐츠)

10월 28일 대회의실

청년인문교류 "인문정신문화와 콘텐츠"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세상, 마치 그 흐름에 빠르게 편승하는 것만이 최선인 것 같아 ‘나’라는 인간의 본질을 지켜내기

어려운 요즘. 여기, 다양한 기술의 발전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본질을 탐구하고 인류의 번영과 행복을 지키고자 하는

청년들이 있다.

 

미국에서 나고 자라며 할머니에게 고전으로 전해 들었던 ‘심청전’을 모티브로 15편의 뮤지컬, 음악 등을 작곡하며 ‘심청’을

세계적인 캐릭터로 만들어내고자 하는 하버드 대학교 공연예술전공 줄리아 류. 첨단과학기술을 통해 영상,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의 기술 접목에 도전하는 KAIST 인문사회융합과학대학 재학생들.

 

기술과 문화예술의 복합적인 발전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인문과 콘텐츠, K-시대를 살아가며, 그 과정에서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인문가치와 한국적 정신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Youth Humanities Exchange: "Culture of Humanistic Spirit and Content"

 

In a world where everything changes rapidly, it seems like the best thing to do is to quickly go with the flow,

making it difficult to protect the essence of ‘me’ as a human being. Here, there are young people who are

seeking to explore the essence that remains unchanged despite the development of various technologies

and who are trying to protect the prosperity and happiness of humanity.

 

Julia Ryu, a performing arts major at Harvard University, born and raised in the United States, is trying to

promote ‘Sim Cheong’ as a world-renowned character by composing 15 musicals and songs based on

‘Sim Cheong-jeon’, which she learned from her grandmother. Meanwhile, students at KAIST College of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are challenging the application of technology in various artistic fields such

as video, art, and music through cutting-edge science and technology.

 

The K-era, marked by K-humanities and content—created by the complex development of technology,

culture, and arts—is attracting the world’s attention. The humanities values and Korean spiritual culture,

which should not be lost in such era, are discussed.

 

 

 

[ 사회 : 혜림, 前 원더걸스 멤버 ]

 

 

 

[ 인사말 : 권기창, 대한민국 경상북도 안동시 시장]

 

 

 

'21세기 휴머니즘'

[ 연사 :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

 

 

 

 

 

 

21세기야말로 인문학의 중요성이 강조되어야 할 시대이며, 우리 인류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

거대한 물결처럼 밀고 들어오는 인공지능을 지혜롭게 받아들이고,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며 평화롭게 살아갈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내야 한다.

 

 

 

'한국계 미국인의 예술성 그리고 이야기의 힘'

[ 연사 : 줄리아 류, 뮤지컬 작곡가 하버드 대학교 문화예술 전공 ]

 

그녀의 할머니가 들려준 한국 전래 동화 “심청전”에서 영감을 받아 심청과 다이브 작품을 쓰면서 문화적, 개인적 그리고 창조적인 여정

원래의 고전 이야기에 작가의 시간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석을 입히는 스토리텔링의 힘에 대한 그녀의 발표는 이야기,

예술 그리고 공감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강연 후 진행된 특별공연

작곡, 노래, 기타 - 줄리아 류, 뮤지컬 작곡가 하버드 대학교 공연예술 전공

 

 

 

피아노 - 김용현, KAIST 음악기술전공 석사과정

 

 

 

'미국 하버드대 줄리아 류와 한국 KAIST 재학생들의 청년인문교류'

 

 

 

 

[ 패널 : 지종현, KAIST 메타버스학제전공 석사과정 ]

 

 

 

[ 패널 : 김용현, KAIST 음악기술전공 석사과정 ]

 

 

 

 

 

 

한국인과 한국계 미국인의 문화적 차이

효, 개인주의와 이기주의, 언어가 주는 사고방식의 영향, 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